오늘? 아니 막 자정을 넘겼기에 어제!
정처기 실기 시험을 봤다.
이것 때문에 이번주 내내 반나절은 정처기만 했었는데,
결과는...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..
가채점 결과가 50점 후반대인데...
제발 부분 점수를 잘 획득해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
ㅠㅠㅠㅠㅠㅠㅠ
간단한 답의 문제들을 엄청 꼬아서 냈다...
간단하게 풀 수 없도록...
문제 유형 자체가 좀 바뀐 느낌이 났다.
분명 기출문제들을 풀어봤을 때는 60점 밑이 나온 적이 없었는데
시험지를 푸는 순간 느낌이 조금 달랐다...
생각없이 외워서 푸는 간단한 문제들이 싹 없어진 느낌?
직유학유, 물데네전세표응... 뭐 이런거...
이런걸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없다.
네트워크 관련 공격 기술도 책에 없는 것도 나오기도 하고,
음.. 원래 한 두문제 정도는 웬만큼 공부하지않고서는
못 풀도록 내는거 같긴 했지만...
아, 그리고 프로그래밍 문제가 진짜 비전공자가 풀기에
너무 어려운 수준이었다...
사실 코딩테스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었기에
프로그래밍 문제는 공부도 안하고 문제없이 잘 풀겠지 싶었지만...
진짜 나는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직 1도 아는게 없구나하고 깨달았다.
특히 C언어...
c언어는 해본적이 없긴하지만 이번 시험 때문에
같이 공부하는 친구에게 하루 특강을 들었는데 턱없이 부족했다.
난 왜 이렇게 자만했을까?...
진짜 과거의 내가 이해가 안된다..
뭘 믿고 그렇게 낙천적이었던거지!!!???
ㅜㅜㅜㅜㅜ
조금 공부하고 꽤 안다고 자만해서는
나는 예비 기사다~~~ 막 이러고 다녔는데..
너무 민망하다...
ㅎ...
결과와 상관없이 방자했던 나에게 벌을 줘야겠다..
코테+프로젝트 평소 하던 양의 2배를 일주일간 해내야지...
ㅠㅠ...으휴...
합격한다면 진짜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주간을 만들고,
안된다면... 나의 콤푸타 지식을 완전히 쌓을 기회라고 생각해야지뭥...
그래도 고심이의 합격 부적이 통하길!!!
ㅎ...ㅎ..
고심아 힘을조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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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심이 덕분일까 합격했다 후후